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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庚寅年)은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의 해 입니다

■ 사주마을 소식

by 영통 유태경 원장 2010. 1. 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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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庚寅年)은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의 해 입니다

 

庚 은 흰색을 의미 합니다.

寅 은 호랑이를 뜻 합니다

 

따라서, 흰색 호랑이의 해라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대운에서 백호가 오면 악흉의 시기이며(년운과 사주를 좀더 살펴야 하지만) 거의 대부분 

백호대운이 오면 좋지 못합니다.(그 자세한 내용은 영통 역술강의에 나옴)

사주팔자에 백호가 있으면 평생 따라다니는 짐이 있기도 해서, 무속인 또는 부적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은 부적을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두가지 의견이 엇갈리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는것이 좋은가?  하지 않아도 되는가?

 

정말 자중하고 절제하고 겸손하게 자기를 조절할 능력이 아주 탁월하면 부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면 평소 다니던 교회나 절등 인성을 정화할수 있는 성전들을 내집드나들 듯 하면

백호대운의 시기만큼은 해 주면 방지효과 가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못하면,

한번 크개 당해야 알지요.

 

즉, 뜨거운 맛을 보아야 불을 무서워 하듯이, 당한 후에는 허겁지겁 달려와서

그 다음부터는  조언에 아주 귀를 잘 기울이게 됩니다.

그제서야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실력만으로는 안되는구나,

알게되지요.

 

어쩌면 인생을 탐욕을 버리고 중용지도와 평상심으로 살아간다면

피할 수 있지만, 어찌 인생만사가 그리 되는가요?

이 시기에 부적을 지니고 있으면, 본인이 의식하고 주의를 더욱 기울이게 됩니다.

얼마나 부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효과를 확신하는가에 따라서 사람의 잠재의식속에서

작용하고 그 사람자신이 항상 주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것이 자신에서 비롯되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니,

그렇게라도 부적을 한사람은 그 수십배의 피해는 입지 않게 될 것 입니다.      

 

대개 이 백호의시기에는 평소보다 성격이 급해지거나 포악해 지는 경우가 많고,

참을성이 많이 줄어 듭니다.

따라서 모든 대인관계에서 후유증이 생깁니다.

그러면 나에게 가장 가까운 자주 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문제가 생기는데.

부부사이, 자녀, 일단 가족부터 그리고 사업가라면 사업등에도 연결이 되겠지요.

그래서 이혼,별거,사별,가출,부도,파산,중병,대형교통사고......등등

좋지않은 일이 사주팔자,년운,대운의 관계에 따라서 사고가 나지요.

대부분이 이런 사고를 접하게 됩니다.

 

잘나간다고 자만하고,

권력 있다고 거만하게 굴거나,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을 강하게 내세우거나,

이랬을때 반드시, 하늘은 그에대한 처벌을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평등 하다고 봅니다.

즉, 하늘에서 내려준 복에 감사하고 겸손치 못하고 경거망동하면

반드시 그에대한 처벌을 하늘은 내리게 됩니다.

일종의 단죄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그동안 겨울의 시기에서 봄날의 시기로 전환해 가면서

얼었던 눈이 녹기 시작할  시기의 해가 왔는데

봄에 졸음운전 조심해야 하는것처럼

항상 조심 해야한다는 알림을 주는 백호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기와 기백을 적절히 활용하여

2009년보다 발전 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한겨례신문 2010년 1월1일판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제가 위에 언급한 내용들의 도움말도 될 것입니다.  www.사주마을.com

 

 

 

2010.1.1. 경인년 아침을 맞이하며,,

 

~ 母岳山人 영통 유태경(사주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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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운(유운/세운이라고도 함)에 백호가 오면  

2010년 경인년 새해의 동물은 호랑이다. 호랑이해는 갑인(甲寅), 병인(丙寅), 무인(戊寅), 경인(庚寅), 임인(壬寅)의 순으로 육십갑자가 순환한다. 특히 경인년은 호랑이 중에서도 백호(白虎)에 해당된다. 백호는 서쪽을 지키는 신령으로 민속에서는 상상의 동물로 묘사한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 영물이다. 하지만 지도자가 악행을 저지르거나 인륜을 거스르는 일이 많아지면 광포해진다”, “백호가 나타나면 권력자는 몸을 낮추고 부자는 탐욕을 부리지 않는다”고 한다. “산전수전 겪은 호랑이가 세상 이치를 깨달으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한다.

육당 최남선 선생의 말대로라면 대한민국은 ‘호랑이 나라’로 전통문화 도처에 그 모습을 나타낸다. 중국의 용, 인도의 코끼리, 이집트의 사자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바로 호랑이다. 산악 지역인 한반도는 일찍부터 호랑이가 많이 산다 하여 ‘호랑이 나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인류의 대제전인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도 ‘호돌이’가 마스코트로 한국을 대표했다.

백호는 지도자가 악행을 저지르거나 인륜을 거스르면 광포해지는 영물이다. 산전수전 거쳐 세상이치 깨달으면 그제야 흰털을 갖게 된다

 

 

 

잘 발달되고 균형 잡힌 몸, 먹잇감 잡을 때의 빠른 몸놀림,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의 호랑이는 산군자(山君子), 산령(山靈), 산신령(山神靈), 산중영웅(山中英雄)으로 불리는 백수의 왕이다. 재앙을 몰고 오는 포악한 맹수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사악한 잡귀들을 물리칠 수 있는 영물로 인식되기도 한다. 또한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예의 바른 동물로 대접받기도 하고, 골탕을 먹는 어리석은 동물로 전락하기도 했다. 우리 조상은 이런 호랑이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하고, 무서워하면서도 우러러보았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로 시작되는 옛날이야기 속에는 대개 재미있는 호랑이 이야기들이 있다. 힘세고 날래지만 한없이 어리석어 사람에게는 물론 토끼나 여우, 까치 등에게 골탕먹는 우스꽝스러운 우화들이 많다. 반면, 신통력을 지닌 영물로 사람, 짐승으로 변신도 하면서 미래를 내다볼 줄 알고, 의(義)를 지키고 약자와 효자, 의인(義人)을 도우며 부정함을 멀리하는 신비스런 동물로 등장하는 교훈적인 호랑이 이야기들도 전해진다.





서울올림픽 때는 호돌이로, 일상에선 각종 상표로 현대인들의 가슴속을 누비는 호랑이는 숲을 나와 도심 한가운데를 어슬렁거린다

설화에서 호랑이는 영웅, 특히 건국 시조의 수호자로 등장하고 있다.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아직 포대기 속에 싸여 있을 때이다. 그 아버지는 들에서 밭을 갈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밥을 갖다 주려고 어린아이를 나무 밑에 놓아 두었더니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였다. 호랑이는 견훤의 인물됨을 미리 알아보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묘사되어 있다. 왕건과 이성계 등 다른 건국 시조들의 설화에서도 호랑이의 적극적인 보호는 어김없이 나타난다.

호랑이는 효의 수호신 겸 후원자로도 자주 등장한다. 한성에 사는 박씨는 효성이 지극한 사람이었다. 그는 선친을 잃은 뒤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선친 묘에 참배하였다. 선친 묘로 가는 어느 날 박씨가 재를 넘는데, 호랑이가 나타났다. 박씨가 자신은 선친 묘에 가야 한다고 호통을 치자 호랑이가 등에 타라는 시늉을 하였다. 박씨를 태운 호랑이는 선친 묘까지 와서 안전하게 박씨를 내려 주었다. 집으로 올 때도 이와 같이 하여 삼년 동안 계속되었다. 세월이 흘러 박씨가 죽게 되었는데, 그의 묘 앞에 호랑이가 한 마리 죽어 있어 집안 사람들이 그 옆에 묻어 주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는 건국시조와 효의 수호자이며 잡귀를 물리친다. 우리 조상들은 좋아하면서도 싫어하고 무서워하면서도 우러러보았다


≫ ‘산중군자’의 포효 “긴장하라, 권력자여”
살아 있는 호랑이가 절대적 힘과 용맹으로 잡귀를 물리치듯 죽어서 호랑이 신체 일부로도 능히 온갖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 호랑이 가죽, 뼈, 수염, 이빨, 발톱 등이 그것이다. 호랑이는 일상적으로 신체를 지켜주는 호신(護身)의 상징으로 믿어졌다. 정승은 호피를 가지고 있으면 ‘잡귀가 침범하지 못하고 벼슬자리를 길이 보전할 수 있다’고 하여 귀하게 여겼다. 호랑이 가죽인 호피는 무척 귀하고 값이 비쌌다. 그래서 실물 호피를 사용하기보다는 호피를 그리거나 수놓아서 장식하였다. 호피그림은 범 아니면 표범의 가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병풍그림이다. 호렵도가 대개 여덟 장이 연결되어서 한 장면을 이루는 연폭(連幅) 형식인 데 비해 호피그림은 주로 낱장 형식이다. 신부의 신행 가마 지붕에 호담(호랑이 가죽 무늬 담요)을 씌우는 풍속은 호담을 호피의 대용품 삼아 잡귀의 침범을 물리친다는 뜻이다. 호피그림은 장식 효과 뿐 아니라 벽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지금 한국에서 자연생태 속의 호랑이를 실제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형성된 호랑이에 대한 관념은 지금도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랑이는 현대 도시와 백화점에서도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고 있다. 상품이나 회사의 등록상표 가운데 호랑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용맹성·권위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동물상표로 활용하는 것이다. 호랑이 디자인의 경우 장난감류, 장신구, 의류, 기념품 등에 숱하다. 호랑이 상표는 스포츠, 기업, 주류 등과 관련이 많다. 호랑이는 숲을 나와 이제 마을로, 도시로 진출하여 거리 한가운데를 걸어다니고 있는 것이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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